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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FOMC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요즘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FOMC라는 단어를 상당히 많이 접하게 됩니다.

FOMC는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의 약자로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핵심적인 위원회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물가안정과 같은 금융시장의 안정 등을 목적으로 가지고 있는데요.

예전부터 FOMC의 회의 결과는 중요한 이슈로 다뤘지만 최근 미국의 꾸준한 기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이 회의의 결과가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FOMC 구성과 역할 그리고 그의 파급력이 어떤지 주요 내용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FOMC 구성

FOMC 멤버는 총 12명으로 구성됩니다.

7명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위원,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그 외 1년 단위로 4명의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돌아가면서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상설 위원으로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부의장, 그리고 5명의 이사로 구성이 되는데요.

미국 대통령이 지명하고 미 상원에서 승인을 받은 멤버로 구성됩니다.

 

FOMC의 의장은 현재 제롬 파월이 맡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을 중심으로 매년 8차례 정기 회의를 합니다.

회의 결과는 회의 종료 직후 발표되며 이후 제롬 파월의장의 인터뷰가 뒤따르기도 합니다.

 

 

FOMC 역할

FOMC의 가장 큰 역할을 물가안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금융 정책을 펼 수 있는데요.

그중 가장 기본적인 정책이 바로 기준금리의 인상입니다.

기준금리는 보통 25bp 단위로 인상 또는 인하는 하는데요.

22년 인플레이션으로 한 번에 50bp를 인상하는 빅스텝과 75bp를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후 FOMC의 기준금리 정책에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FOMC의 또 다른 역할은 통화공급을 결정하는 것인데요.

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경기를 부흥하는데 일조하기도 하고 최근과 같이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시기에는 시장에 풀린 유동성을 회수하면서 밸런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정부와 마찰을 빚기도 하는데요.

최근과 같이 경기를 부양시키려는 정부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상승을 막으려는 FOMC처럼 서로 반대되는 정책을 펼치려 할 때에는 충돌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FOMC의 파급력

FOMC의 본체가 되는 미 연방 준비은행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 금융기관이라 볼 수 있습니다.

Fed에 맞서지 말라는 말이 있는 만큼 그들의 영향력은 막강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FOMC 회의가 끝나고 발표되는 회의록, 그리고 현재 이사인 제롬 파월의 인터뷰에 따라서 미국 증시뿐만 아니라 세계 증시가 요동치는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은행, 투자기관, 기업 등 많은 눈이 FOMC 회의록, 결과를 예측하고 분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상 세계 금융 시장을 이해하는데 기본요소인 FOMC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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