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기 금리역전 원인과 문제점

최근 장단기 금리역전에 대한 뉴스가 종종 들려오곤 합니다.

말 그대로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가 역전에 되었다는 뜻인데요.

말은 간단하지만 경제에 주는 파장은 그리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장단기 금리 역전의 기본적인 개념 파악과 이것이 왜 문제이길래 사람들이 여기에 주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단기금리와 장기금리

 

단기금리는 1년 내외의 짧은 기간 동안 발생하는 금리를 이야기합니다.

단기금리는 경제 및 금융 시장의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요.

FOMC 금리 및 통화정책, 시장의 경제지표 등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예금금리 등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금리입니다.

 

장기금리는 보통 1년 이상 금리를 이야기하는데요.

미국 국채 10년 만기 및 30년 만기 금리가 대표적인 장기 금리에 속합니다.

 

장기금리는 단기금리에 비해 시장의 변동성에 둔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10년 만기 금리와 같이 10년 정도 기간의 경제 및 시장 상황에 영향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의 예측 및 기대감등이 금리 지표에 반영이 되기도 합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

 

일반적으로는 같은 조건이라면 단기금리보다 장기 금리가 금리가 높습니다.

1년 금리와 10년 금리를 비교해 본다면 장기금리는 10년이란 기간 안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담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적금을 들 때도 같은 조건하에 1년 만기 적금과 10년 만기 적금을 비교한다면 10년 만기 적금이 연이자를 더 주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끔 장기 금리보다 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때가 있는데요.

말 그대로 장기간 보았을 때 금리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으로 시장은 예측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가장 크게는 경기 불황을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경기 침체에서는 금리가 떨어지고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이 위험한 이유

 

장단기 금리 역전이 발생하면 높은 확률과 경기 침체가 발생했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시장 참여자들이 경기가 침체될 것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기 침체 지표 중에 이러한 금리 역전을 주요 지표로 삼은 투자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경기침체 신호 중 강력한 시그널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금리차가 점점 벌어질수록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장기 금리, 단기금리를 대략적으로 알아보았고 장단기 금리 역전이 의미하는 것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이 무조건 경기 침체를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위험 시그널을 주기 때문에 이러한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경기 상황을 지켜보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