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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배당성장주와 고배당주 분석 및 장단점

오늘은 배당투자에 대표적인 두 라인인 고배당주와 배당성장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기 투자를 계획하는 분들은 한 번쯤 배당 투자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요.

꾸준하게 배당 수익을 챙기며 투자할 수 있기에 장기투자에 적합한데요.

배당을 주는 주식은 크게 고배당주배당성장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떤 주식에 투자할지 결정할 때 이 두 유형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배당주와 배당성장주의 차이점, 장단점, 그리고 대표적인 주식과 ETF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배당성장주 vs 고배당주
배당성장주 vs 고배당주

1. 고배당주와 배당성장주의 차이

고배당주는 배당률이 높은 기업이고, 배당성장주는 매년 배당을 증가시키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고배당주는 일반적으로 배당 수익률이 3~10% 이상으로 높고, 배당 지급이 안정적입니다.
대신 주가 상승 가능성이 낮고, 기업의 성장성이 둔화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배당성장주는 현재 배당률이 낮지만 꾸준히 배당금을 인상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초기 배당 수익률은 낮아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배당이 증가하며 수익이 극대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배당을 많이 지급하는 업종은 주로 에너지, 유틸리티, 금융, REITs 등이 포함됩니다.
반면 배당을 꾸준히 성장시키는 기업들은 기술, 헬스케어, 소비재 업종에서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2. 고배당주의 장단점

고배당주는 배당 수익률이 높은 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AT&T, 알트리아 같은 기업이 있으며, 고배당 ETF로는 SPYD와 VYM이 있습니다.

고배당주의 장점

첫째,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고배당주는 매년 일정한 배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은퇴자나 안정적인 소득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

둘째, 주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배당이 지속적으로 지급되는 경우 투자자들이 주식을 계속 보유하려 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폭이 크지 않습니다.

셋째, 경기 침체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들은 대부분 오래된 대형 기업으로, 경기가 나빠져도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고배당주의 단점

첫 번째 단점은 배당 지속 가능성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는 점입니다.
기업이 배당을 유지하기 위해 무리하게 자금을 지출할 경우, 재무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일부 기업들은 배당을 줄이거나 중단하기도 하며, 이 경우 주가가 급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두 번째 단점은 주가 상승 가능성이 낮다는 점입니다.
고배당주는 이미 성숙한 기업이 많아 성장성이 낮고, 주가가 크게 오를 가능성이 적습니다.

세 번째 단점은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 부담이 있다는 것입니다.
배당을 받을 때마다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이득보다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3. 배당성장주의 장단점

배당성장주는 매년 배당을 증가시키는 기업으로, 대표적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같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배당성장 ETF로는 VIG와 SCHD가 대표적입니다.

배당성장주의 장점

첫째,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기업이 성장하면서 배당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배당 수익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둘째,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배당을 꾸준히 올릴 수 있는 기업들은 성장성이 높은 경우가 많아 주가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셋째, 경기 침체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배당성장주는 일반적으로 재무 구조가 탄탄한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경제가 어려워도 배당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배당성장주의 단점

첫 번째 단점은 초기 배당 수익률이 낮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배당이 적어 수익률이 낮아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단점은 주가 변동성이 비교적 크다는 점입니다.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 많아 주가가 급등락 할 수 있으며, 단기적인 시세 변동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단점은 경기 침체 시 배당 증가율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경제가 나빠지면 기업들이 배당 인상 속도를 늦추거나 일시적으로 동결할 수도 있습니다.

 

 

4. 대표적인 고배당주와 배당성장주

고배당주를 찾을 때는 배당 수익률배당 지속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고배당주는 AT&T, 알트리아, 엑슨모빌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ETF로는 SPYD, VYM이 있습니다.

배당성장주는 배당 증가율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배당성장주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존슨앤드존슨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ETF로는 VIG, SCHD가 있습니다.

 

고배당주 vs. 배당성장주, 어떤 선택이 좋을까?

 

고배당주와 배당성장주는 각각의 투자 목적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한다면? 고배당주가 적합합니다.

장기적으로 배당과 주가 상승을 함께 원한다면? 배당성장주가 유리합니다.

투자 스타일에 따라 적절한 배분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배당주와 배당성장주를 혼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투자 목표에 맞는 전략을 세우고, 신중하게 투자하시길 바랍니다!